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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urkey 2009년, 9월Kars, Van, DiyarbakIr, SanlIurfa Summitar 5cm/f2, 160vc
2009, Turkey 2009년, 9월Turkey, DiyarbakIr Summitar 5cm/f2, 160vc
2011, 09 2011년, 9월충무로 28TI, RVPPanorama Mode "취미 사진가들의 화양연화"
2012, Croatia 2012년, 9월Croatia, HvarThe Fortress(베네치아 요새) Mamiya 6, 50mm, 160vcPanorama Kit
2012, Croatia 2012년, 9월Croatia, Hvar Mamiya 6, 50mm, 160vcPanorama Kit
2010, 04 2010년, 4월삼성동 Klasse-W, 400NC 영환이 총각 때.
2011, Okinawa #1-2 Japan, Okinawa #1-22011. 09. 12 - 09. 15 숙소에 짐을 푼 뒤 이에섬을 둘러보기 위해 바로 나왔다. 늦은 오후에 도착한 만큼 해가 있을 때 조금이라도 더 동네를 구경해야 했다. 예전 여행에서도 그랬지만 섬에서는 해가 지고 나면 딱히 할 일이 없다. 대부분 저녁이면 바깥 일을 마치고 집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 동행자가 있었으면 같이 뭐라도 했겠지만, 홀로 떠난 여행에서는 가져간 책이나 넷북 따위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다음날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펴보기는 하지만 그것도 잠깐일 뿐이다. 게다가 여행 일수가 지날수록, 현지 감각이 익숙해질수록 가이드북의 효용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결국 오키나와 여행 내내 저녁에는 다소 심심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재촉할..
2011, Okinawa #1 Japan, Okinawa #12011. 09. 12 - 09. 15 2011년 9월, 추석을 맞아 오키나와행을 감행했다. 당시 추석연휴와 앞뒤 주말을 포함하면 거의 일주일을 쉴 수 있었기 때문에 여행사들은 앞다퉈 단기여행 상품을 쏟아내던 때였다. 물론 이미 대부분의 표는 매진 상태. 사실 돈보다는 시간이 중요했던터라 표만 있다면 웃돈이라도 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그러던 중, 혹시나 싶어 눌러봤던 땡처리 항공권 사이트에서 오키나와 항공권이 반토막이 난 채로 날 기다리고 있던걸 보고 말았다. 진짜 뜻밖의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택스까지 30여 만원 정도 되는 파격적인 금액,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주 완벽한 스케쥴. 오키나와가 나를 부르고 있었다. 민족 대명절도 마다않고 뛰쳐나간 불효자는 결국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