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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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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urkey 2009년, 9월Turkey, Cappadocia(Selime Cathedrale) CS 28mm, e100vs
2009, Turkey 2009년, 9월Turkey, Kusadası CS 28mm, e100vs
2009, Turkey 2009년, 10월Turkey, Safranbolu CS 28mm, e100vs
2009, Turkey 2009년, 10월Turkey, Safranbolu CS 28mm, e100vs 유네스코에서 마을 전체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사프란볼루.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인지, 마을의 분위기가 차분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인근 차르쉬 마을로 산책을 다녀오던 길에 시장통에서 선물로 받은 함씨(정어리 일종)다. 받은 선물은 기뻤지만 날 생선을 요리할 방도가 없어서 그냥 숙소 아저씨를 가져다 줬는데, 다음 날인가 이 아저씨는 식당에서 함씨 파티를 열었다. 인근에 사는 친구들도 함께 참석했다. 한국에서 왔다고 나를 소개하니 늘 그렇듯 이 사람들은 '친구'라며 환영해준다. 감동스러운 것은 내가 가져다 준건 고작 한 봉지의 함씨였는데, 파티에는 6-7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을만큼 많은..
2009, Turkey @Kars @DiyarbakIr @DiyarbakIr @DiyarbakIr @Van 2009년, 9월Turkey Summitar 5cm/f2, APX 400 터키 여행을 하면서 가장 잊지 못할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동부'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민족적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해 잦은 테러로 상당한 주의를 요하지만, 그럼에도 터키의 민낯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동부지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들이다. 그저 스쳐지나갈 외국인에게도 기꺼이 호주머니를 털어 차이를 대접하는 그네들의 인심이었다. 혼자 다니는 여행은 낭만도 있지만 외로움도 있다. 여행을 시작한지 2주가 지나서야 한국 사람들을 봤을 때, 반가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외..
2012, Turkey 2012년, 9월Turkey, Istanbul Mamiya 6, 50mmRVP
2012, Turkey 2012년, 9월Turkey, Istanbul Mamiya 6, 50mm RVP100
2009, Turkey 2009년, 9월Turkey, DiyarbakIr Summitar 5cm/f2, 160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