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아버지는 집안 여기저기에 있던 손잡이들을 제거하셨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위해 달아놓았던 손잡이들이었다. 이젠 필요가 없어지기도 했지만 서둘러 손잡이를 제거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다.
2009년, 5월 이야기
Rokkor 40mm, CS 28mm
Berrger, FP4(+2), RVP100
'Series > Funer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이야기 (2) (0) | 2013.06.08 |
---|